주변에 백일~갓 돌 지난 아기들이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아이 둘을 기르면서 정말 잘 샀다 싶었던 뽕뽑템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 아기체육관
국민템 중에 하나죠. 아기가 태어난 지 한 50일쯤부터 잘 사용했던 거 같아요. 특히 짧은 다리를 버둥거리면서 피아노 건반을 치면 자기도 신나서 마구마구 쳐댔던 기억이 납니다. 위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인형들을 만지면서 놀기도 하고요.
놀이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한 번 눕혀놓으면 설거지 한 판 정도는 끝낼 수 있었어요.
2. 치발기
아기들의 이가 나기 시작하면 무지 간지럽대요. 그래서 계속 뭔가를 씹고 싶어합니다. 자기 손을 물고 빨기도 하고 특히나 구강기의 아기들은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입으로 가져가죠. 그럴 때 치발기를 하나 쥐어주면 오물오물 잘도 가지고 놉니다. 특히나 식당에 갔을 때 떡뻥을 한도 끝도 없이 먹일 수는 없잖아요. 그럴 때 치발기 살짝 쥐어주면 밥 먹을 시간을 벌 수 있어요.
3. 도형맞추기 (원목장난감)
도형맞추기는 원목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플라스틱 보다는 무게가 있어 좀 더 부드럽게 잘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모양에 맞추진 못하고 그냥 모양 블럭들을 상자 안에 넣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신나해요. 그러다가 점점 머리가 크면서 도형을 맞추고 놉니다. 4살, 5살 아이들까지도 잘 가지고 놀아요.
4. 에듀테이블
또 하나의 국민템이죠. 에듀테이블입니다. 보시다시피 테이블 위에 다양한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 갖고 놀 수 있는 시기가 그렇게 길진 않으니 중고거래 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5. 튤립 사운드북
정말 아기 키우는 집에서 튤립 사운드북 없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어린 아기에게 사줄 만한 장난감이 많이 없는데 튤립 사운드북은 신생아부터 가지고 놀기 좋은 것 같아요. 거의 딸랑이 같이 손에 들고 물고 빨고 노래 듣고 잘 가지고 논답니다.
6. 쏘서
이것도 또 하나의 국민템인데요. 저는 쏘서 정말 잘 썼어요. 허리에 힘 생기고 나서부터 여기에 많이 앉혀놓았는데요. 여기서 아기 놀으라고 하면서 집안일 참 많이 했답니다. 힘들 때 한번씩 앉혀놓으면 점프 점프 하다가 응가도 하고...참 많은 시간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둘 다 너무 좋아했어요.
7. 뮤직 플레이하우스 (아기 문 장난감)
요건 저희 집에는 없었습니다. 워낙 큰 장난감들이 많아서 이것까진 도저히 집에 들일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아기 어릴 때 베이비 카페를 정말 자주 갔는데 베이비 카페에서 저희집 아기가 제일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예요. 문을 열고 닫고 들어갔다 나왔다 띵동 초인종을 누르기도 하고. 어른들이 보기엔 별 거 없어보이는데 아기는 세상 신나하더라고요. 이것도 강추템입니다.
8. 멜로디 패드
요거 하나 있으면 핸드폰으로 유튜브, 멜론 검색해가면서 노래 틀어 줄 필요가 없어요. 이거 하나 틀어놓으면 한참동안 노래가 나오거든요. 버튼 누르면 반짝 반짝 불빛도 들어와서 아기가 가지고 놀기 참 좋더라고요. 계속 누르면 좀 시끄러워진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요.
9. 멀티 조이박스
이 장난감은 가성비가 참 좋은 녀석이에요. 각 면에 다른 종류의 장난감이 들어있고 아기가 흥미 있어 할 만한 내용물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저기 있는 전화기를 참 좋아했고요. 망치로 막 두들기고 참 신나했죠. 어른도 같이 놀아주기 ㅌ참 재미있었던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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