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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리뷰들

어둠 속의 감시자, The Watcher

by 밀리맘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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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둠 속의 감시자 개요

오랜만에 정말정말 강추하는 드라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소개했던 드라마들 다 재밌었죠. 그런데 이 드라마는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자기 전에 잠깐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밤을 꼴딱 새우게 만들었어요. (다음 날 출근인데도 말이죠)

장르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입니다. 그렇다고 귀신이 나오는 공포는 아니고요. 정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나오미 왓츠와 바비 카나베일이 주인공 부부 역을 맡았습니다. 미드 프렌즈에서 인상 깊은 카메오 연기를 펼친 제니퍼 쿨리지와 마고 마틴데일 등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내용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뉴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 어둠 속의 감시자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죠.

 

 

2. 어둠 속의 감시자 내용 정리

뉴욕의 복잡하고 위험한 도시 생활이 싫어진 브래녹 부부는 뉴저지의 한적한 교외에 대저택을 구매합니다. 아빠인 딘이 곧 회사에서 파트너로 승진할 거라 정말 모든 자금을 다 끌어모아서 무리해서 교외로 이사를 하죠. 아이들이 각자의 방에서 지내며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길 바라는 부부의 바람은 현실이 됩니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격조 높은 대저택에 입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사 온 첫날부터 이웃들의 태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브래녹의 집 마당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야채를 재배해가고, 앞집의 아저씨(살짝 발달장애가 있는)는 브래녹 가족의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서 돌아다니기까지 합니다. 오자마자 황당한 상황에 화가 난 딘은 이웃들에게 고함을 치며 경고하죠. 다시는 자기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요. 이사를 오고 리모델링이 한창인 브래녹 가족의 집.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브래녹 가족은 이상한 편지 한 통을 받습니다. 자신을 감시자(The Watcher)라 칭하며 이 집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고 앞으로도 지켜볼 것이라는 섬뜩한 내용이었습니다. 브래녹 부부는 바로 경찰에게 가서 신고하게 되는데, 경찰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앞으로 순찰을 조금 더 늘리겠다는 답변만 내놓습니다. 어느 날 아침입니다. 잠에서 깨어보니 아들 카터가 기르고 있는 패럿이 머리가 깨져 죽어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부부는 다시 경찰서에 찾아가죠. 누군가 자기 집에 침입해서 패럿을 죽였다고요. 하지만 경찰에게서 돌아오는 답변은 동일합니다. 순찰을 그럼 더 늘리겠다는 것이에요. 경찰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브래녹 부부는 집 전체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합니다. 다코타라는 19살 흑인 남자아이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에 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아이들의 이름과 생활패턴, 감시 카메라 설치에 관한 내용까지 모두 알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였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한 부부는 경찰서에 갔을 때 형사가 소개해 준 사설탐정인 테오도라 버치를 고용해 범인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데요. 전에 살던 집 주인과의 만남에서 들었던 끔찍한 고백, 이웃들의 수상한 행동들. 아빠인 딘은 거의 정신을 못차리고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빠지며 가족에게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들이 파헤쳐갈 수록 점점 더 미궁에 빠지는 상황. 여러분도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 꼭 끝까지 시청해보시기를 바랍니다.

 

3. 어둠 속의 감시자 리뷰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장르의 드라마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내용 중간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음향 효과들, 주인공들의 소름이 끼치는 연기!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새벽에 몇 번이나 집을 돌아다녔을 정도입니다. (집에 누가 혹시 들어온 건 아닌지 보려고요)  그 정도로 실감 나고 몰입도 높고 재밌었던 드라마입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나오미 왓츠는 50대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우아하고 건강하고 예쁘고 다 하는 건가요. 나오미 왓츠의 극 중 패션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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