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맨파이터 줄거리 및 관전 포인트

1. 스맨파 소개

 2021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스트릿우먼파이터의 후속작 스트릿맨파이터가 드디어 2022년 8월 베일을 벗었습니다. 스트릿맨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Mnet에서 방영되며 10시 20분에 시작되지만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며 방송이 끝나면 거의 새벽 1시를 향해 가서 수요일은 항상 힘든 하루가 됩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매주 본방사수하게 되는 스맨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net은 스맨파가 시작하기 전 비엠비셔스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크루가 없는 개인 댄서들을 선발하여 엠비셔스라는 크루를 만들어주는 방송을 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엠비셔스 크루에 리더 오천을 비롯한 8인이 한 팀이 되어 스맨파에 나오게 되죠. 

스맨파는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계급 미션, 글로벌 K-Dance 미션, 메가크루 미션까지 총 4차 미션을 통해 팀의 색깔을 보여주었고 이 결과 한 팀이 탈락하게 됩니다.

 

2. 크루 소개

  가. 뱅크 투 브라더스 : 리더 제이락, 부리더 비지비, 디건, 필독, 기석, 고프 

      - 클래식 힙합을 고집하는 힙합 외길 크루

  나. 어때 : 리더 테드, 부리더 킹키, 덕, 블랙큐, 이조, 콴즈

      -  걸리쉬 안무가 특징인 팀

  다. 엠비셔스 : 리더 오천, 부리더 우태, 진우, 김평야, 이호원, 타잔, 김정우, 노태현

      - 스맨파 출연을 위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비엠비셔스에서 선발되어 결성된 크루

  라. YGX : 리더 드기, 부리더 도니, 준선, 도우, 현세, 준호, 무드독

      - YG 소속 크루, 스맨파에 나오기 전부터 드기, 도니의 외모로 유명했던 크루

  마. 원밀리언 : 리더 백구영, 부리더 최영준, 알렉스, 예찬, 니노, 유메키, 루트

      - K-pop 안무의 대표주자, 엑소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엑소 안무가로 유명

  바. 위뎀보이즈 : 리더 바타, 부리더 인규, 영빈, 해성, 카멜, 경남, 인선, 도프한

      - 트렌드가 뭔지를 보여주는 요즘 핫한 크루

  사. 저스트절크 : 리더 영제이, 부리더 제[이호, 민서, 에스원, 예준, 하울, 헐크

     -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찢어버린 세계적인 크루 

  아. 프라임킹즈 : 리더 트릭스, 부리더 넉스, 도어, 교영주니어, 투페이스, 카운터

     - 크럼프를 하는 월드클래스 크루

 

 

3. 관전 포인트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시작한 스맨파는 각 크루가 가진 색깔을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 중 위뎀보이즈 인규는 상대 크루를 가감없이 디스해 스맨파의 빌런을 자처했죠. 하지만 실제 예의 바르고 살가운 성격이 보이는 짤들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매력덩어리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프로듀싱 실력을 보여주는 위뎀보이즈의 리더 바타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중하고 생각 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홍익대학교 공대를 다니다 자퇴하고 댄서에 올인하게 된 이야기로 많은 사람이 바타에게 더 흠뻑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힙합씬에서 세계적인 댄서인 오천 또한 스맨파 이후 주가가 올랐는데요. 이미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어 그 능력치가 상당함을 보여줍니다. 훈훈한 외모에 스맨파에서 보여주는 성격까지 멋져서 제가 요즘 푹 빠져 있습니다. 크루원들이 부담을 가질까봐 리더로서 거의 모든 배틀에 자진해서 나가는데 그 결과가 좋지 못해서 멘탈이 나가는 모습도 방송이 됐었죠. 하지만 이것은 후에 '엠비셔스가 결국에는 이기고 만다'라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빌드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스트절크 또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칼군무를 보여주며 한국 댄스를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크루죠.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고 결승까지 진출한 팀입니다. 하지만 저스트 절크 또한 스맨파에서는 중박 이상은 하지 못한다는 평가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진행된 메가 크루 미션에서 영상이 시작된 지 5초 만에 저스트절크 우승이 결정되었다는 이야기 등 저스트절크가 왜 월드클래스 크루인지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크루들의 실력은 이미 증명이 되었고 얼마나 색다르고 위트 있는 무대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