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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맘

2023년 교육개혁 (유보통합, 늘봄학교), 어린이집 달라지는 점, 초등학교 늦게까지 돌봄

by 밀리맘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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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뜨거운 감자인 2023년 교육개혁 (유보통합, 늘봄학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엄마라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보통합 (유치원 보육 통합 / 어린이집 유치원 통합)

 1) 현재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 교육

     - 0세 ~ 7세: 어린이집  (교육부 산하 교육기관)

     - 5세 ~ 7세: 유치원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 복지기관)

2012년에 5세 누리과정이 도입되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5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는 동일한 교육과정이 적용되게 됩니다.

 2)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점

     - 어린이집: 보건복지부 산하 복지기관-지자체에서 관리 (어린이집 교사 - 보육교사 자격증 OR 보육교사 2급)

       최소 고등학교 졸업, 사이버 학점ㅈ 은행제로 보육교사 3급 자격증 취득 4년제 대학 아동학과에서 보육교사 2급 취득

     - 유치원: 교육부 산하 교육기관-교육청에서 관리 (유치원 교사 - 사범대 유아교육과, 교직이수, 정교사 자격증 필요)

       최소 초대졸, 보통 4년제 유아교육과 출신, 특정 학점 이상 취득,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2등, 유아교육과 졸업 시 보육실습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가능

  3) 반발: 유치원 교사들이 되기가 더 힘드니까 어린이집 교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를 할 수 있다면 불공평하다며 반발이 심함. 특히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교사들이 임용고시를 통과해야하므로 더 심한 반발이 있음.

 4) 변화하는 점: 어차피 동일한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으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관리 주체를 한 곳으로 통합(교육부로 통합)하여 어린 아이들이 좀 더 보육기관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함.

 

5) 학부모로서 고려해야하는 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통합된다면 유치원 교사와 교육 받는 아동들에 대한 역차별이 초래된다. 영유아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적 경험이 평등하지 안ㅇㅎ을 가능성이 있다.

 

 

2. 늘봄학교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돌봄)

 1) 늘봄학교란: 초1 에듀케이 프로그램으로 아침/틈새/ 일시 등 돌봄 유형을 다양화하여 돌봄의 공백을 메꾼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맞벌이 부부가 아침에 출근할 때 아이를 초등학교에 맡기고 퇴근할 때 아이를 데려갈 수 있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아침 돌봄, 저녁 돌봄 뿐 아니라 오후 5시 이후 하루 또는 일정 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고 합니다.

    - 7시 ~ 9시: 늘봄학교 (아침 돌봄)

    - 9시 ~ 13시: 정규수업

    - 13시 ~ 17시: 늘봄학교 (오후돌봄 및 맟춤형 프로그램)

    - 17시 ~ 20시: 늘봄학교 (저녁돌봄 / 석식 및 간식제공 / 저녁 프로그램)

 

2) 맞춤형 서비스

   -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집중 지원: 입학 직후 (3월 1~3주) 에듀케어 프로그램 무상 제공 / 1학년 1학기 놀이 및 체험 중심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신입생 학부모 대상 방과후 및 돌봄 정보 제공

  -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 확대:  AI, SW 등 디지털 교육기회 확대 / 기업, 대학, 전문기관 등 민간 참여 활성화 / 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 교수방법 도입

  - 학생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문화, 예술, 체육활동 강화 / 소규모, 수준별 고품질 강좌 개설

  - 돌봄유형 다양화, 내실화: 아침, 저녁돌봄, 방학 돌봄, 거점형 돌봄 등 다양화 / 고학년 방과후 연계 틈새돌봄, 일시 돌봄 제공 /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20시까지 단계적 확대 / 석,간식 및 프로그램 제공

 - 교육청 중심 전담 운영체제 구축: 방과후, 늘봄지원센터 확대 개편 / 나이스 시스템 기반 단위학교 업무 경감화 /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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